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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리더는 표출훈련이 답이다
서경오  |  webmaster@top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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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4.16  17: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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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지난 22일 시흥시중앙도서관(관장 성기양)에서 실시한 글로벌시대 미래의 동력자원인 청소년들에게 국제교류의 기회를 제공해 뉴리더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자 ‘2014 시흥꿈나무 세계 속으로’청소년 참여자 교육에서 ‘글로벌 리더를 위한 청소년리더 표출훈련’특강을 담당했다.

청소년은 입을 통해 나온 소리는 전염성을 가진다. 이것이 말의 힘이고 우리가 소통하고 정보를 전달하는 방식이다. 문자의 발명으로 전 세계 사람들이 효과적으로 글을 사용하지만, 우리 시대의 흐름이 점점 아는 것을 글로 표현하는 것보다 소리로 표출하는 능력을 중요시하는 쪽으로 흘러가고 있다. 문자문화가 발달하기 이전 사람들은 생존을 위해 태어나는 순간부터 소리를 내며 구술문화를 발전시켜 왔을 것이다. 지금 우리 사회는 마치 사람의 본질적인 원형을 찾아가는 것 마냥, 빠른 속도로 우리에게 점차 높은 수준의 구술 능력을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각양각색의 개성을 가진 아이들이 함께 좋은 관계를 맺고 때로는 갈등을 겪기도 하는 학교라는 울타리 속에서도 다를 것은 없다. 멋진 친구들을 사귈 때, 부모님에게 속마음을 털어 놓을 때, 자신의 의견을 발표하거나 반장 선거에 나갈 때, 선생님과 좋은 관계를 맺거나 점심시간에 수다를 떠는 등 모든 것이 말하기를 통해서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좋은 학교나 직장에 가기 위한 구술 면접에서는 능력과 태도, 성품, 인생관, 재치 등을 면접관의 머릿속에 강렬하게 각인시키는 스피치 실력이 필히 요구된다.

스스로 만족하는 표출능력과 동시에 사회에서도 인정해 주는 스피치 실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 다양한 상황 속에서 안정적으로 발휘되는 구술능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일정시간 동안 집중적인 훈련이 필요하다. 환하게 웃으며 멋지게 발표를 하고 다양한 친구들과 좋은 대화를 나누는 모습 뒤에는 남모를 고통도 수반되는 것이다.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훈련의 성과를 보기 위해서는 올바른 방향성이 필요한데, 이창호 스피치가 주장하는 효율적 스피치 표출 훈련은 크게 세 가지로 이루어진다.

첫 번째로는, 심리적인 안정감을 갖추는 것이다.

누구나 여유 있는 모습으로 당당히 발표하고 싶어 한다. 하지만, 처음부터 잘할 수 있는 청소년은 없다. 반복 훈련을 통해 자신감을 키워 가는 것과 동시에 좋은 기회가 주어졌을 때 피하지 말고 스피치를 해보아야 한다. 가슴 답답함과 어색함이 온 정신을 지배하더라도 결국에는 후련함과 여유를 가질 수 있다. 그래서 우선, 많은 곳에서 스피치를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두 번째로는, 자연스럽고 감각적인 표출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너무 크지도 그리고 작지도 않게, 힘이 없거나 너무 경직되지 않은 모습으로 아주 자연스러우면서도 감정표출이 적절한 스피치를 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표출 훈련이 필요하다. 적당한 레벨의 감정 에너지가 청중에게 부담 없이 스며들 수 있도록 반복 훈련을 하고 지속적으로 피드백을 받으면 시선을 사로잡는 스피커가 될 수 있다.

마지막으로는, 탄탄하고 전달력 있는 내용구성 능력이 요구된다.

상대방의 마음속에 잊히지 않는 강한 그림으로 스피치를 남기기 위해서는 좋은 내용을 논리적이면서 체계적으로 구성해야 한다. 좋은 틀을 가지고 있지 않는 스피치는 금방 청자의 머릿속에서 잊히게 된다. 생동감 있는 메시지가 다양한 잡음을 뚫고 들어가 오랫동안 자리 잡게 하려면 상황에 맞는 올바른 내용구성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정말 좋은 내용을 가지고 차분함 속에서 진심을 담아 표출한 스피치는 듣는 사람의 마음속에 여운을 남길 수밖에 없다. 상대의 마음속에 여운으로 남아 있는 메시지가 오랜 시간이 지나서 자신도 모르게 효과를 발휘한다면 얼마나 뿌듯할까.

무한한 잠재력을 갖춘 청소년기에 실천하는 스피치 학습은 다양하고 멋진 꿈들과 만나 훌륭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많은 양의 공부와 자신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은 부모님, 무엇을 해야 바른 길로 가는지 확신이 서지 않는 상황에서 무엇인가 열심히 해 나간다는 것이 참 힘이 들 것 같기도 하다. 힘들고 혼란스러운 어려운 과정 속에서 마치 무의미한 시간 속을 헤매는 것 같은 그런 순간순간이 스스로에게 큰 영양분이 되고 있다는 것을 알고는 있을까.

한편 김연아 스케이트선수의 끊임없이 반복되는 고된 훈련이 사람들의 마음속에 오랫동안 자리 잡고 감동을 주듯이, 청소년 시절의 어렵고 힘들었던 과정은 마음속에 자리 잡아 훗날 좋은 기억으로 스스로에게 오랫동안 힘이 될 것이다. 항상 새로운 도전과 마주하고 즐거움을 꿈꾸는 청소년들이여! 자유로운 표출이라는 멋진 날개를 달고 올 해에는 글로벌 청소년으로 한 걸음 더 멋지게 도약하자!

글: 이창호스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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